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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날씨] 툭하면 시간당 100mm...이미 평년 장마 강수량 넘었다 / YTN

2024-07-18 1 Dailymotion

올여름 한반도 곳곳에서 아주 좁은 곳에 시간당 100mm를 쏟아내는 '극한호우'가 8차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장마가 끝나지도 않았는데, 평년 장마의 누적 강수량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장아영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6일 밤부터 어제(18일) 아침까지 36시간 동안 경기 북부 판문점에 내린 비는 무려 614.5mm. <br /> <br />이틀 동안 밤마다 300mm 넘는 비를 쏟아낸 겁니다. <br /> <br />이런 '괴물 호우'는 올여름 드물지 않게 발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50년 빈도'의 비를 일컫는 1시간 100mm 호우가 이번 달 벌써 8차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쏟아부은 시간은 주로 자정에서 아침 8시 사이, 새벽입니다. <br /> <br />원인은 '하층 제트기류'입니다. <br /> <br />정체전선, 즉 북쪽의 저기압과 남쪽 고기압 사이, 고도 3km 아래쪽에 부는 제트기류인데, <br /> <br />낮에는 난류의 영향으로 그 기세가 꺾이지만, 밤에는 속도가 빨라지며 따뜻한 수증기를 대량으로 공급합니다. <br /> <br />올여름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예년 장마 기간 강수량을 이미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어제(18일)는 발생 원인이 다른 비구름이 합쳐져 기이한 모양의 비구름대가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'활 모양의 비구름'은 이동 속도가 느려 오랜 시간 한 자리에서 비를 뿌리게 돼 더 위험합니다. <br /> <br />[김영준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원래대로라면 남서류의 영향만 받아서 올라갈 부분들이 남서류와 북서류가 일시적으로 힘겨루기 하는 시간이 나타나게 됩니다. 그 시간 동안에는 바로 북상하기보다는 한 번 멈췄다가 북상하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주말에도 서쪽에서 저기압이 유입되며 남부와 충청을 중심으로 또 한 차례 강한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다음 주 타이완 남동쪽에서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는 열대 저압부를 주시하며 내일(20일) 이후 날씨 변동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장아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박정란 <br />디자인 : 이나영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장아영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071900221506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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